집에 텔레비전이 없기에 스마트폰으로 주로 세상돌아가는 얘기를 접한다.
오늘은 주문받은 당근주스 택배작업을 마친 후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식당 내에 있는 TV의 뉴스채널이 육지의 한파와 대설주의보 소식으로 한참을 도배하더라는.
반백 년 가까이 육지에 살았기에 폭설이 쏟아질 때 서울 출퇴근 길 그 번잡함과 복잡스러운 느낌 알지 알지.
자가용을 끌기라도 할라치면 길바닥에서 온 하루를 몽땅 빼앗긴 듯한 피로감.
그런데 매년 겨울마다 한파와 폭설 소식은 반복되지 않았나?
아직 개인적으로 한파와 폭설을 겪어보지 않은 이곳 제주도에도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는가 싶다.
물론 영하권은 아니지만 어제부터 요사이 포근했던 날씨대비 급격한 기온하강이 느껴진다.
제주도의 유기농 당근은 겨울의 추위를 견디며 맛과 향이 깊어지며 당도가 함께 올라간다.
하여 본격적인 수확철은 1월 중순 이후가 되는데 비록 전문가(?)의 혀끝에는 심히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12월 중순의 당근도 그 나름 신선한 맛과 향을 머금고 있다.
하여 제주 동쪽 삼달리의 유일한 유기농 당근주스 맛집 나의 왼손에서는 연 중 유기농 당근주스를 판매 중에 있다.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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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는 직전 해 수확하여 저장해 온 당근이 소진되는 시기이기에 유기농 당근주스를 찾아 카페 나의 왼손을 찾아주시시거나 택배로 정기 주문하시는 고객들에게 당근이 충분치 않아 한정량만 제공해 드릴 수밖에 없다.
12월부터는 당해 파종한 당근을 수확할 수 있는데, 겨울의 찬 기온을 오롯이 견디며 당근은 맛과 향이 깊어지고 당도가 올라간다.
따라서 수확 초기의 당근은 당근맛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 맛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햇당근 고유의 신선한 맛과 향은 여전히 탁월하다.
작은 농부들과 나의 왼손의 제주 유기농 당근 주스는미리 착즙 하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생착즙 합니다.
온라인주문 시에도 발송 당일 오전에 생착즙을 원칙으로 합니다.
생착즙 주스의 특성상 균일한 맛의 품질과 보다 위생적인 공정을 위한 조치이며, 일일 착즙량을 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주문의 배송이 지연되더라도 심심한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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