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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말일은 매장과 농지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날입니다.
제주에서 농사는 대체로 봄철에 경지정비, 여름에는 파종, 그리고 겨울 수확으로 이루어집니다
감귤을 비롯한 과일을 포함하여 대부분이 겨울수확 작물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육지의 농산물과 경쟁을 피하고자 함입니다
때로 단호박이나 봄감자 등 틈새를 노려 육지보다 출하시기가 이른 작물들을 재배하기는 하지만 돈을 만지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시설하우스 농사가 보편화되면서 제주와 육지의 농사벨트 편차는 그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요.
고른 모양과 크기의 예쁜 상품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에게 이제 맛은 우선 순위가 아닙니다.
그나 저나 이번 주말까지 제법 목돈이 나가야 합니다.
제주도의 특성상 밭 임대료와 매장 임대료를 연세로 내야합니다.
생각같아선 경작면적을 줄이고 싶지만 기후 예측이 어렵다보니 파종시 밭마다 날짜를 달리하여 시차를 둠으로써 분산 투자?를 해야하기에 애써 만들어 놓은 땅을 쉽게 그만두기도 어렵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남은 당근밭의 수확을 마쳐야 하고 부지런히 브로콜리도 수확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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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농부들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제주 천혜 자연 속에서 유기농 먹거리를 짓는 작은농부들(나의왼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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